아침햇살 컬럼
삶의예술 ALP 이야기 - 56 (우리 아들이 마음을 잡았어요)
ALP센터2026-02-25조회 27
우리 아들이 마음을 잡았어요
어제 오후 일이다
이발을 하고 나와 길을 걷는데
뒤에서 나를 부른다
- 아침햇살님 선생님
부르는 소리에 놀라 돌아보니
- 맞네요 선생님 반가워요 얼싸안기해요 여기 이 약국이 우리 집여요 잠깐 들어가셔요
레드 학부모로 만났던 ALP다
엄청 반가웠다
그러면서 이야기를 막 쏟아낸다
- 우리 아들이 어느 날 부터
아니 농활을 다녀오더니 헬스를 시작했습니다 몸이 커지고 단단해졌습니다 선생님이 보시면 깜짝 놀랄 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게임을 이젠 안하고 공부를 합니다 정말 열심히 합니다 이젠 방에 틀어 박혀 있지 않습니다 도서관에 갑니다 친구들과 어울립니다 언니가 그럽니다 레드스쿨 하나는 잘 보냈다구요
전화를 연결해주어 자심 통화를 했다
그리고 반갑게 얼싸안기하고 약국을 나왔다 길은 눈이 녹아 질퍽하고 하늘은 흐른데
내 마음은 환한 햇살이 퍼지고 있었다
그렇다
잡은 것이다
마음을 잡고
몸을 잡은 것이다
마음을 잡는 것을 지조라고 한다
몸을 잡아 세우는 것을 체조라고 한다
뜻을 잡아 세우는 것을 지조라고 한다
사람은 잡고 세워야 사람이 된다
체조
정조
지조
지심체다
머리 가슴 배다
천지인이다
원만633이다
- 아침햇살 할아버지 꼭 취업해서 찾아 뵐께요
마지막 목소리가 이 아침에도 울려온다
주님 기도합니다
우리 친구들이 마음 잡고
몸도 잡아 잘 세워서
되고 싶은 나를 되게 하는 삶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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